작은누나가 해주는 소소한 이야기

콩비지나 콩국수 좋아세요?

심심한 맛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음식중에 하나 입니다.

종로에서 오랫동안 콩국수, 콩비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인 '청솔' 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른 음식은 하지 않으시고 딱 콩국수,콩비지 (각 7천원) 두가지만 하십니다.

외관만 봐도 세월의 흔적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저희는 미리 전화주문 하고 갔습니다.

주인 할머니 혼자서 장사를 하시는것이고 11시~2시 까지밖에 장사를 안하시니 필히 예약하고 가세요

전화번호 : 744-9783

미리 세팅해놓으신 기본반찬입니다.

다양한 종류를 정갈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희 일행은 정말 환호하며 사진을 찍기 바빳답니다. ㅎㅎ

메인 음식인 콩비지가 나왔습니다.

뽀얀 콩비지에 잡곡밥도 조금 같이 나옵니다.

더 먹으라고 콩비지 한사발을 미리 추가로 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콩국수도 나왔습니다. 

콩국수도 추가사리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기본반찬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는데

콩비지랑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배, 세배로 증폭되는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한끼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단! 주인할머니가 2020년 8월까지만 장사를 하시고 더이상은 하지 않으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8월전에 한번(최소)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가성비 : ★★★★☆

접근성 : ★★★☆

재방문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