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이웃단절의 대명사이지만 입주민 커뮤니티만 잘 형성되어있다면 또래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단지 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면도 가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사태와 긴 장마로 인해 방학같이 않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뭉쳤습니다!! 이름하야 '바닷속 풍경 꾸미기' 놀이 활동!
여럿이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대형 전지 4장을 쭉 이어붙이고, 바다느낌 나는 파란색과 심해바다를 표현하기위해 검은색 전지도 활용했습니다. 특히나 검은색 전지의 경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때 종이 위에 바로 그리지않고 투명 비닐을 깔아서 비닐 위에 그림을 그리고 종이 랜턴을 만들어 랜턴으로 비추는 곳만 보이도록 하여 더욱 실감나는 심해 바닷속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완성 작품인데요, 어떤가요? 정말 푸른 바다같지 않나요? :D
바다를 표현하기 전에,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책 읽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행복한 삶과 성공하는 인생의 토대가 되는 바른 주의력 습관을 키워라' 책에서 소개되는 문장입니다.
우리가 부모가 되어 아이의 디지털 사용습관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요. 요즘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시대라고 이야기 하고, 어떤 정보가 정확한지 분별할 틈도 없는 정보의 홍수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
그동안 많은 미디어 관련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이 책의 제목처럼 '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소개하는 내용은 '자발주의력 키우기' 입니다.
디지털 기기의 자극적인 영상은 아이들의 주의력이 날치기 당할 수 있고, 주의자발력을 키울 수 없게 만듭니다.
주의력을 키우는 방법의 7단계
1단계 주의력에 관한 바른 인식과 태도 2단계 부모가 먼저 자발 주의를 연습하라 3단계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 운동, 사색, 스크린 다시 생각하기의 실천 4단계 디지털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행복하라 5단계 생각은 자녀처럼, 행복은 부모답게 하라 6단계 집중력을 키우는 가정 분위기를 만들라 7단계 부모 스스로 격려하고 더 쎈 주의력 날치기에 대비하라
요즘 아이들의 뇌는 부모 세대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시대에 맞게 뇌를 발달시킵니다. 아주 어린 유아기 아이들이 휴대폰 조작을 흉내내는 모습에 놀라신적이 있지 않나요? 요즘 아이들의 디지털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의 주의력을 바르게 사용할 때 그 의미가 있는 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검색하는데 만족하는것이 아니라 사색하는 능력,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유용하게 활용하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